본 프로그램은 우즈베키스탄 외교부가 후원합니다.
2002년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에서 철암지역 건축 도시 작업의 일환으로 시작하여 금년들어 스물세번째해를 맞는 집짓기 프로젝트는, **단순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넘어 사회학적 문제들에 대한 프로그램적 대안을 모색하고 실험, 실천하는 (사)문화도시연구소의 ‘사회적 건축작업’**입니다.
우리는 해외 동포들의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연탄나눔운동과 협력하며 2017,8,9년에 조선족 동포들을 위한 집을 지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국제 정세의 변화로 연변에서의 집짓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부딪혔으며, 그 대안의 하나로 중앙아시아의 고려인 동포들을 위한 집짓기를 추진하고자 준비하여 왔습니다.
관련된 조사의 일환으로 우리는 2023년 7월에 타쉬켄트의 고려인마을들과 카라칼팍스탄고려인문화협회를 방문한바 있으며, 2024년 2월 5일에서 9일까지 누쿠스를 재방문하여, (사)연탄나눔운동 및 카라칼팍스탄고려인문화협회(KKCA) 측과, 활발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노후화 된 고려인 문화협회 건물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활용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과 한국 사이의 교류를 증진하려고 합니다.
우즈베키스탄의 누쿠스는 중앙아시아의 서쪽 끝에 있는 도시입니다. 이곳에도 1938년 강제이주된 고려인들의 후손들이 살고 있으며, 고려인문화협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흙벽돌로 지어진 이 2층 건물에서 누쿠스인들과 함께 스스로, 한국의 노괘와 한국어를 배우고 있고, K-Pop Dance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건물에는 화장실이 없어서- 오래 머물지 못합니다. 그 곳은 서울보다 뜨겁고 더 춤지만, 단열도 아예 없고 난방도 고장나서 여름과 겨울에는 버려진 장소가 됩니다. 우리는 2002년부터 시작되어 이어져온 집짓기(BDP Program)의 경험과, 2017,18,19년 연변동포 지체장애인들의 집과 체육시설을 고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 및 누쿠스의 청년들과 함께, 모금과 자원봉사 이 프로젝트를 해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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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대상지 미리보기] 카라칼팍스탄 고려인문화협회 전경 (외관) #리얼랩도시건축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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